<연극> 민예, 서울연극제 최다 참가

1996. 8. 3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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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협회 20회까지 참가작 분석결과

(서울=연합(聯合)) 지난 20년간 서울연극제에 가장 많이 참가한 극단은 민예, 연출가는 김상열씨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연극협회(이사장 鄭鎭守)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77년부터 열려 올해로 20회째가 되는 서울연극제에 가장 많은 공식참가작품을 내놓은 극단은 모두 13회를 기록한 민예다. 다음 10회 참가한 극단은 성좌.현대.민중.여인극장, 8회 참가 극단은 실험, 6회 참가 극단은 에저또.가교.신시.목화, 5회 참가 극단은 광장.작업.뿌리.쎄실 등으로 나타났다.

연출분야에서는 김상열씨가 12회 참가로 가장 많았고 다음 ▲9회 강유정 ▲8회 정진수 ▲ 6회 김명일,손진책,강영걸 ▲4회 방태수,권오일,김도훈,윤호진,임영웅,오태석,문고헌,김완수,채윤일,심재찬,박계배 등이다.

희곡작가별로는 역시 김상열씨가 11회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9회 이재현,오태석,이강백 ▲8회 윤조병,노경식 ▲7회 정복근,차범석 ▲6회 최인석 ▲5회 이근삼,허규 순이었다.

또 작품상 수상부분(제19회까지)에서는 역시 민예가 3회로 가장 많았고 한작품의 최다 부문 수상작은 제16회에 출품된 <누군들 광대가 아니랴>(극단 뿌리)로 당시 작품상,희곡상,연출상,연기상,특수부문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손진책씨는 2회(제11회와 제17회)에 걸쳐 연출상을 받았고 극작가 윤조병씨는 제8회와 제9회 연속으로 희곡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 연극제는 지난 77년 9월 문예진흥원 주최로 `대한민국연극제'라는 이름으로 막을 올린 뒤 제11회(87년)부터 서울연극제로 이름을 바꿨으며 주최도 한극연극협회 단독으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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