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FIFA, 골든 골제 폐지검토
1996. 7. 8. 09:09
(파리 AFP=연합(聯合)) 국제축구연맹(FIFA)은 최근 '96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연장전 선취골 승부제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못했다고 판단, 이를 폐지하는 문제를 검토하고있다.
월터 개그 FIFA 기술담당 국장은 7일 `골든 골'제가 당초 취지와는 달리 1골을 먼저 넣기 보다는 수비를 강화시키는 역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하고 "아마추어나 여자축구에 적당한 이같은 규칙은 프로들에게는 그다지 필요치않다는 데 견해를 같이하 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선수권대회는 8강전이후 결승에 이르기까지 6게임을 치렀으나 골든 골로 승부가 가려진 것은 독일-체코간 결승전이 유일한 게임이었다.
당시 독일은 교체멤버 올리버 비어호프의 골로 힘겹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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