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다이어트用 칼로리계산기(計算器) 등장

1996. 1. 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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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아비브 로이터=연합(聯合)) 주머니속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크기의 새로운 다이어트用 칼로리계산기가 개발되어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칼로리섭취량을 손쉽게 조절할 수있게 되었다.

다이어트 딜(Diet Deal)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이 칼로리계산기는 이스라엘의 여류사업가인 야파 골란(53)이 개발한 것으로 4백가지가 넘는 식품의 칼로리가 20개국의 언어로 입력되어있다.

다이어트하는 사람이 정해진 하루 칼로리섭취량과 자신이 먹은 식품 하나하나를 입력하면 이 계산기는 앞으로 더 먹어도 되는 칼로리가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알려주며 만약 한계량이 초과했다면 경고음을 내게된다.

이 계산기는 또 혈중콜레스테롤, 혈당의 변화를 추적하면서 사용자가 약을 먹어야할 때를 알려주는 기능도 가지고있다.

이 계산기에 입력된 식품들은 육류, 지방 등 모두 8개부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일본의 스시에서 이스라엘의 팔라펠에 이르기까지 나라마다 다른 전통식품들은 별도로 분류하고있다.

현재 중국에서 생산중으로 오는 3월 시판이 시작될 이 칼로리계산기의 가격은 개당25달러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이와 비슷한 특수계산기가 이미 개발되어 개당1백달러에 판매되고있으나 입력된 식품의 수가 1백50개에 불과하고 기능도 다양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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