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聯,전북팀 연말까지 지원키로

1994. 9. 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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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 구단주의 팀포기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전북 버팔로팀이 올해까지는 프로연맹지원으로 존속할 수 있게 됐다.

또 신생프로팀은 대졸선수 3-6명을 임의 지명하고 고졸선수 6명을 우선지명할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鄭夢準)은 6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전북버팔로 재정지원및 신생구단 선수수급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해체위기에 처한 전북버팔로팀에 대해서는 구단주가 팀을 포기하는 모든 법적인 절차가 완료될 경우 프로연맹지원으로 올해말까지만 팀을 존속시키기로 했다.

따라서 전북팀의 선수및 사무국 직원들은 프로 연맹으로부터 급료와 팀 운영비를 지급받아 올 해 리그까지는 팀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사회는 신생구단 선수수급 문제와 관련, 1개팀이 창단할 경우는 대졸선수 6명을, 2개팀이 창단될 경우는 3명에 대해 연고에 관계없이 우선지명권을 부여하고 팀 수에 관계없이 고졸선수에 대해서는 연고에 관계없이 6명씩을 우선지명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실업선수에 대해서는 해당 선수가 이적동의서를 첨부할 경우 무제한 자유선발토록 했으며 기존 프로구단에서도 주전 11명을 제외한 선수가운데 1명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기존 구단이 기업연고에따라 임의 지명한 대학선수는 신생구단이 우선지명 할 수 없도록했으며 기존 구단 선수를 스카우트할 경우 이적료는 해당 구단과 협의를 거쳐 결정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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