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제, 30일 대단원의 막올라

입력 1994. 8. 25. 16:10 수정 1994. 8. 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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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聯合)) 국내 연극계의 최대행사인 제18회 서울연극제가 30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문예회관 대극장 및 소극장 등을 중심으로 열릴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1일까지 계속된다.

참가작은 모두 33편(공식 8편, 자유 25편). 이들 작품은 문예진흥원 기금을 지원받아 티켓 1장당 3천원씩 특별할인된 `서울티켓'이 발매된다.

연극제 첫날인 30일은 전야제로 `94 전국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전남 선창극단의 「붉은 노을속에 허수아비로 남아」(김창일作, 연출)를 공연한다.

공식참가作 및 자유참가作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공식참가작] (괄호안은 공연일. 9월) △번데기 = 맥토. 문예회관 대극장(1- 7일) △비닐하우스 = 목화. 문예회관대극장( 8-14일) △영원한 제국 = 반도. 문예회관대극장( 15-21일) △바라나시 = 신시. 문예회관대극장( 22-28일) △이혼의 조건 = 민중. 문예회관대극장( 29일-10월 5일) △그 섬엔 神이 살지 않는다 = 뿌리. 문예회관소극장(8월 31일-9월 13일) △이런 노래 = 전망. 문예회관소극장(14 -27일)

△아! 李箱 = 서전. 문예회관소극장( 28일-10월 11일) [자유참가작]

△다카포 = 판. 명동 엘칸토예술극장( 1 -30일) △라롱드 = 예일무대. 마로니에소극장( 1- 30일)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 열린 무대 동수. 강강술래소극장(1-29일) △꿈꾸는 기차 = 모시는 사람들. 바탕골소극장(3-30일) △딸의 침묵 = 제3무대. 실험극장( 3-30일) △서울구경 = 쑥갓. 까페 떼아뜨르 뚜레박( 1-30일) △사기꾼들 = 예우. 미리내소극장( 1-26일) △바람에 부러진 나무는 무엇을 탓하랴 = 작.예.모. 학전소극장( 1-15일) △고도를 기다리며 = 산울림. 산울림소극장(1-30일) △나비처럼 자유롭게 = 민중. 샘터 파랑새극장(1-30일) △누가 누구? = 민중. J아트소극장(1-30일) △트루 웨스트 = 한양레퍼터리. 동숭아트센터소극장( 2-30일) △심층취재Ⅰ-"현장 94" = 연남동93. 그랜드백화점, 신촌프라자(1-30일) △난파 = 연단소극장. 연단소극장Ⅰ( 1-30일) △연상의 여자 = 로얄씨어터. 성좌소극장( 1-30일) △사팔뜨기 선문답 = 연우무대. 연우소극장(15- 30일) △첼로 = 전망. 현대토아트홀( 6-30일) △에쿠우스 = 청우. 울타리소극장( 2-30일) △나마스테 = 한강. 예술극장 한마당(1-25일) △품바 = 가가. 왕과시극장( 1-30일) △살찐 소파에 대한 일기 = 그린씨어터. 하늘땅 소극장(1-30일) △결혼일기 = 한국뮤지컬프로덕션. 인간소극장( 1-30일) △풍금이 있던 자리 = 우리극장. 세미예술극장( 22-30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신시.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13-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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