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근로학생 지원 격감

1992. 1. 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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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龜尾 = 연합(聯合)) 산업체 특별학급 및 기업체 부설 고교의 근로학생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구미공단에 따르면 92학년도 산업체 특별학급생을 지난 10일 마감한 결과 9백명 모집에 5백58명이 지원했다는 것.

특히 1학급 60명 모집계획인 여중생의 경우 지원자가 5명에 불과해 올부터 군지역까지 확대된 중학과정의 의무교육으로 산업체 특별학급은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업체 부설학교인 동국여실업고교의 경우 5백명 모집에 1백80명이, 코오롱 부설 오운여고는 2백명 모집에 1백60명만 지원했다.

산업체 특별학급 학생들은 단지내 중소 섬유업체를 중심으로 생산직 기능인력으로 큰 역할을 해왔으나 지원자 격감에 따라 업체들의 인력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龜尾지역 산업체 특별학급의 연도별 지원자수는 지난 88년 1천9백11명으로 최고를 기록한후 89년 1천7백16명, 90년 1천3백90명, 지난해는 1천1백65명으로 매년 2백-3백명씩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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